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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보내야할 인연 - 글지우고 편지지로 쓰세요

향수_부천 2008. 8. 15. 20:30

      보내야할 인연 / [靑夏] 허석주 물갈래 어귀에 서서 밑도끝도 없는 이내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가련한 물보라로 흩어지고 잘개 잘개 부수러진 스쳐간 바스라기 사연들은 모래알 되어 날아와 그리움의 뚝을 쌓아 갑니다 밉살스런 세월은 고왔던 추억만 훔쳐 떠나고 바람잔 숲속에서는 홀로우는 뻐꾸기 처량합니다 그늘진 하늘가에 싸늘해진 그대의 저린 눈빛 나는 알고 말았습니다 그대를 보낼날이 찾아 온것을.... 흐르는 곡/이안/물고기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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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보내야할 인연 - 글지우고 편지지로 쓰세요
      글쓴이 : 싱글울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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