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지 모/나의 일상 그리고 취미

계절의 여왕 5월 토종 민들레

향수_부천 2010. 5. 1. 14:16

 

토종 민들레 재배


1. 토종과 외래종과의 차이 및 구분법


1-1  지금 우리나라의 민들레는 대부분이 외래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적어도 100여 년 전까지는 흰색은 물론 노랑색, 연노랑색 모두가 우리 토종이었겠지요. 토종과 외래종에서 차이는 * 꽃색 * 씨앗과 관모((冠毛=깃털)를 둘러싸고 있는 총포(總苞)의 모양과 총포 조각의, * 번식력 =1송이의 씨앗 수와 각 씨앗의 크기 * 뿌리의 모양 * 수정(꽃가루 받이) 방식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 씩 살펴보겠습니다


1-2 꽃색은 토종도 원래 흰색, 노랑색, 옅은 노랑색이 있는데 흰색은 누구나 알 수 있으나, 노랑색은 외래종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고, 옅은 노랑색은 토종도 있고, 흰색과 노랑색의 교잡에서 나온 것도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외래종은 대부분 노랑색이라고 보는데, 유감스럽게도 요즘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민들레의 대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1-3 총포의 모양과 조각에서 확실히 구분됩니다. 민들레가 꽃이 피어 있을 때는 총포가 서로 붙어 있으나 꽃이 지고 관모(冠毛- 씨앗을 매달고 낙하산처럼 날아가는 깃털)가 펴지고 씨앗이 날아간 뒤에 볼 수 있는 총포의 형태와 수에서 확연히 다릅니다. 토종은
총포 조각이 13~14개면서 크고 수평으로 펴 있지만, 외래종은 조각이 20~22개에 크기도 작고 아랫쪽으로 거의 수직으로 굽어 있습니다. 단 그 구분 기간은 2~3일 정도입니다.


1-4 씨앗의 수와 크기는 번식력과 직결 되는 것으로 토종이 외래종에 비하여 월등히 떨어집니다. 한 포기에서 피는 꽃수도 적고 (민들레의 꽃대는 원칙적으로 잎이 하나 나올 때마다 나옴), 한 송이의 꽃잎 수도 반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이 말은 씨앗이 적다는 뜻) 종자 생산력에서 크게 떨어집니다. 실제로 저가 금년에 조사한 결과 1송이의 씨앗 수는 토종이 80~100개인데 반해 외래종은 200~220개 정도였습니다.
씨앗 크기도 외래종보다 체적이 약 5~10배 정도 커 관모(冠毛)의 부담이 많아(무거워) 멀리까지 날아갈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 수정 방법에서 외래종은 자가 수정을 하지만 토종은 타가 수정을 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종족 번식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두 종의 씨앗을 같은 조건에서 뿌려 관찰해 보니 토종이 발아력, 발아세 등에서 외래종에 비하여 월등히 떨어짐을 확인 했습니다. 그래서 유감스럽게도 토종 민들레 군락에 외래종이 한번 들어오면 점차로 토종이 사라지게 되고 만다는 의미이고 실제로 그와 같은 결과로 지금은 우리 토종을 찾기가 상당히 어려워 가고 있으니 참으로 딱하고, 이대로 간다면 우리 토종은 천연기념물로 보호해야 될 지경이 되지 않을까 하는 끔찍한 생각도 듭니다.


1-6 뿌리의 형태는 외래종은 직근이며 굵은데, 토종은 상대적으로 가늘고 곁뿌리도 구부러져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외래종이 건조나 척박지 등의 불리한 자연조건에도 적응력이 높은 강인한 생명력과도 직결 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2. 우리 토종의 보호대책.


2-1 흰민들레가 노랑 민들레보다 약효가 좋을 것이라는 과학적으로 전혀 근거 없는 막연한 속설로 지금도 토종 - 흰민들레가 수난을 당하고 있는 현장을 많이 봅니다. 기능성이나 약리작용도 아직 분명히 밝혀 진 것이 별로 없습니다. 인터넷에 ‘민들레‘를 치면 약리작용이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많습니다만, 글쎄요??? 근래 몇몇 학자들이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발표한 자료가 더러 있으니 그것은 믿어도 되겠지만 만병통치식으로 말하는 것은 전혀 정확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것이 저 개인적 소견입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 연구자료가 모아지면 그 때 정확한 약효가 밝혀지리라 생각합니다.


2-2 저는 우리 토종의 보호를 위하여 전국 각지에 조금씩 흩어져 있는 자생지의 보호와 함께, 몇 포기 씩 보이는 개체들은 한 곳으로 모아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집중 관리와 함께 번식을 시켜야 하는데, 이것은 먼저 민들레를 이용하여 건강식품을 만드는 업체에서 반드시 실시해야 합니다. 들판에 자라고 있는 것을 아무 생각 없이 캐기만 할 것이 아니라 재배를 하면서 증식과 수확을 병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3. 재배 환경 조건


 3-1 환경조건 : 시원한 온도를 좋아하는데 (정확한 시험자료는 없지만) 대략 15~25도 정도에서 잘 자랍니다. 외래종은 한여름이라도 잎이 그대로 있지만 토종은 겉잎들은 거의 말랐다가 시원해지면 다시 돋아납니다. 또 겨울에는 생육이 정지되어 잎들이 거의 말라 죽기 때문에 수확기간은 봄과 가을입니다.

ㅇ 토양은 야생화 본래의 성질대로 별로 가리지 않아 어디서나 잘 살지만, 재배라는 잣대로 볼 때는 작물로 되기 때문에 물빠짐과 물지님성이 좋고 어느 정도 기름진 모래참흙이 좋습니다.


3-2 종자채취 : 하얀 깃털(관모)이 생기면 통째 따서 바람이 없는 곳에서 털고 관모를 제거하고 씨앗만 모아 잘 말린 후 냉장고나 자연온도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뿌립니다.


3-3 민들레 씨앗의 싹트는 성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민들레 파종 후 발아에서 실패하는데 그 이유는 민들레의 발아특성이 광발아종자(光發芽種子= 씨앗을 뿌리고 낮 동안 밝은 상태가 되어야 싹이 나는 성질)로 씨앗을 뿌리고 흙을 두텁게 덮거나 거적 등으로 덮어 주면 싹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3-3 번식 방법


종자 뿌림


* 씨앗이 작기 때문에 같은 굵기의 강모래를 5~10배 정도 섞어 파종상에 드문 듯이 흩어 뿌리거나 줄 사이 7~10cm정도로 줄뿌림하는데, 절대 흙이나 거적 같은 것을 덮으면 안 됩니다. 판자 같은 것으로 가볍게 눌러서 씨앗과 흙을 밀착시키고 볏짚을 엉성하게 덮고 물을 주면 됩니다.   민들레는 어릴 때 잎이 작아 잡초로 인하여 생육이 나빠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잡초도 막고 묘도 잘 자라도록 참나무 등 활엽수 아래서 부엽토와 바닥의 흙을 50% 정도씩 섞은 상토를 5cm정도 깔고 씨앗을 뿌리면 아주 좋습니다.


10~15일 되어 싹이 나면 덮은 볏짚은 걷어 주고 본잎이 3~4잎 되면 본밭에 옮겨 심습니다. 이때 손으로 뽑으면 뿌리가 상할 수가 있으니 미리 물을 준 뒤 연장으로 정성드려 파 내어야 됩니다.


** 200공 정도 되는 플러그묘판에 뿌려 키우면 옮기고 활착하는 것이 잘 되어 좋습니다.
프러그 묘판에 상토를 담고 한 곳에 씨앗을 3알정도 넣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른 후 물을 주어 발아할 때까지 그늘에 두었다가 발아하면 햇빛에 내어 둡니다.


근삽(뿌리 꽂이) 요령 : 민들레를 뿌리째 캐어 상부 1/3을 잘라 심는데 민들레 잎은 5~10cm정도만 남기고 잘라 주는 것이 좋으며, 남은 뿌리를 길이 5~6cm로 잘라 위 아래가 바뀌지 않도록 2cm 깊이로 세워 심는데, 만약 잘 알 수 없을 경우는 눕혀 심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심는 간격은 사방 20~30cm로 처음부터 넓게 심어야 합니다.



3-4. 심을 밭 준비 및 심기


ㅇ 심기 30일 쯤 전에 완숙 우분퇴비를 10a당 1,500kg정도 뿌리고 깊이 갈고 로타리 하는데, 특히 민들레 뿌리는 30cm정도 되니까 깊이갈이에 명심해야 합니다.


ㅇ 보통 심는 간격은 사방 20~30cm정도가 좋은데, 흰민들레 채종포일 경우는 30cm로  넓게 심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용은 1년에 2번 정도 채취하나, 채종용은 한번 심어 3~5년 정도 기르기 때문입니다. 


ㅇ 웃거름은 복합비료 경우는 생육상태를 보아서 조금 주고, 초겨울에 잎이 마른 후에 완숙퇴비를 충분히 뿌려주고 흙과 섞어 주면 좋습니다.



3-5. 작부체계 세우기


ㅇ 노지와 시설재배는 장단점이 있지만 작업성, 수확량 등으로 볼 때 초기 비용이 더 들지만 시설재배가 유리하며, 특히 안전한 생산을 위하여 시설이나 노지에는 물주는 시설이 필수이니 유념해야 합니다.



3-6. 수확 : 가공용은 묘를 심은 지 3개월 정도 되어 꽃이 만개하면 뿌리째 캐어 잘 씻어 목적에 따라 생즙이나 환(丸)으로 가공하여 이용합니다. 수확 후 다시 거름주기 밭갈기 심기를 그대로 하면 됩니다



4. 이상 토종과 외래종의 구분법과 번식 등 재배기술에 대하여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만, 저도 민들레에 대하여 깊은 지식이 없이 배우고 있는 수준입니다. 


 


 

 

 

 

 

 

 

 

 

 

 

 

 

 

 

 

 

 

 

 

 

 

 

민들레 재배   

민들레


2. 민들레의 생태  

* 낮은 온도를 좋아하는데 정확한 시험자료는 없지만 대략 13~23도 정도에서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즉 한여름과 겨울은 생육이 정지되거나 고사하기 때문에 수확기간은 봄과 가을입니다. 

*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민들레 파종후 발아에서 실패하는데  그 이유는 민들레의 발아특성이 광발아종자 (光發芽種子)로 씨앗을 뿌리고 흙이나 보온덮개 등으로 덮어 주면 싹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 꽃은 1년에  봄과 가을 2번 피는 것도 특이합니다. 

* 또 진딧물 등 벌레가 덤비지 않아 가꾸기 편합니다


3. 종자채취 및 파종 

* 하얀 깃털이 생기면 통째로 따서 바람이 없는 곳에서 털고 씨앗만 모아 잘 말린 후 냉장고나 자연온도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뿌립니다. 

* 씨앗이 작기 때문에 같은 굵기의 강모래를 5배 정도 섞어 파종상에 드문 듯이 흩어 뿌리거나 줄사이 10~15cm정도로 줄뿌림하는데,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절대 흙이나 보온덮개 같은 것으로 덮으면 안 됩니다. 

* 판자 같은 것으로 가볍게 눌러서 씨앗이 흙에 잘 닿도록 하고 볏짚을 엉성하게 덮고 물을 주면 됩니다. 15일 정도 되어 싹이 나면 덮은 볏짚은 걷어 주고 본잎이 4~5잎 되면 (약 2개월 정도) 본밭에 옮겨 심습니다. 이때 손으로 뽑으면 뿌리가 상할 수가 있으니 미리 물을 준 뒤 연장으로 정성드려 파내어야 됩니다.


4. 심을 밭 준비 및 심기

* 심기 15일 쯤 전에 완숙 우분퇴비를 10a당 1,000kg정도 뿌리고 깊이 갈고 로터리합니다. 특히 민들레 뿌리는 30cm정도 되니까 깊이갈이에 명심해야 합니다. 

* 보통 심는 간격은 사방 30cm정도가 좋습니다만 흰민들레 채종포는 40 x 30cm로 더 넓게 심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용은 1년에 2번 정도 채취하나, 채종용은 한번 심어 3년 정도 기르기 때문입니다. 

* 웃거름은 복합비료는 될 수 있는 대로 주지 말고, 가을잎이 마른 후에 완숙퇴비를 충분히 뿌려주고 흙과 섞어 주면 좋습니다.


5. 수확 : 가공용은 심은지 3개월 정도 되어 꽃이 만개하면 뿌리째 캐어 잘 씻어 목적에 따라 생즙이나 환(丸)으로 가공하여 이용합니다. 수확 후 다시 거름주기 밭갈기 심기를 그대로 하면 됩니다.


6. 작부체계 세우기 

* 노지와 시설재배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작업성, 수확량 등으로 볼 때 초기 비용이 더 들지만 시설재배가 유리합니다. 

* 특히 안전한 생산을 위하여 시설이나 노지에는 물주는 시설이 필수이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1.민들레...포공영  

민들레 

약명 ; 포공영

고름을 잘 나오게 하고

위장병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

천식, 기관지염, 만성 간염, 부종 등

만 병에 두루 쓰임새가 뛰어나다


약재에 대하여

민들레는 옛부터 동서양 어디에서나 먹을 거리나 민간약으로 널리 다양하게 써 왔다.

민들레는 세계 도처에 2~4백 종류가 있으나 국내에서 자라는 흰 민들레가 가장 약성이 뛰어난데, 우리나라의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에서 건너온 서양민들레가 대부분이다. 서양민들레보다는 토종민들레, 흰 꽃이 피는 노래가사에도 나오는 "하얀 민들레"가 제일 약효가 좋다.


약성 

민들레는 맛이 조금 쓰고 달며 약성은 차다. 독이 없으며 간, 위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하며,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또한 민들레는 맛이 짜다. 그런 까닭에 병충해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생명력이 몹시 강하여 도시의 시멘트 벽 틈에서도 잘 자란다. 맛이 짠 식물은 어느 것이나 뛰어난 약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민들레 커피 : 민들레 뿌리를 말려 볶아서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인데, 맛과 빛깔은 물론 향기까지 커피와 비슷하다.

커피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카페인 같은 유해물질도 없으며, 습관성, 중독성도 없을 뿐더러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매우 유익하므로 한번 널리 마셔 봄 직하다.

--------------------------------------------------------------------

 

2. 민들레에 대해서...

  민들레는 동서양에 흔하디 흔한 들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안질방이, 앉은방이,  보개초, 포공초, 포공영’ 등으로 불리어진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30cm정도의 다년생 초본이며, 한·중·일의 산야지 초원에서 볕이 잘 드는 곳에 서식한다.


  꽃은 4∼5월에 노란 색으로 피는데 잎과 길이가 비슷한 꽃대 끝에 1개가 달린다. 꽃대에는 흰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는다. 열매는 길이 3∼3.5mm의 긴 타원 모양이며 갈색이다.


  우리가 보통 민들레라고 부르는 것은 서양민들레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서양민들레는 꽃 아래 부분 즉 꽃받침으로 생각하는 총포가 아래로 젖혀져 있으나 민들레는 젖혀져 있지 않고 바르게 붙어 있다고 하니 주의하여 살펴보면 초보자라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민들레를 먹자

  민들레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고 한다.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이 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일품이다.

  민들레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근다. 꽃이나 뿌리에다 2∼2.5배의 소주를 부어서 20일쯤 두면 담황색으로 우러난다. 여기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한두 달 숙성시켰다가 조금씩 마시면 강정·강장제로 효과가 있다.


  서양에서 민들레로 만드는 요리는 십여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프랑스 요리에 민들레 샐러드가 있다. 또한 서양에서 민들레 커피는 오래전부터 인기가 좋다. 민들레 뿌리를 말려 볶아서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인데, 맛과 빛깔은 물론 향기까지 커피와 비슷하여 민들레 커피라고 부른다. 커피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카페인 같은 유해물질도 없으며, 습관성·중독성도 없을 뿐더러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매우 유익하다고 하니 우리도 마셔 봄직하다.


 만병통치약 민들레

  한방에서는 꽃피기 전의 식물체를 포공영(蒲公英)이라는 약재로 쓴다. 열로 인한 종창, 유방염, 인후염, 맹장염, 복막염, 급성간염, 황달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는 증세에도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젖을 빨리 분비하게 하는 약으로도 사용한다.


  더욱이 민들레는 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를 죽이며, 간은 보호하고, 머리카락은 검게 한다고 한다. 이정도면 가히 시골 약장수의 입에서 튀어 나오는 만병통치약보다 한수 위이다.


  이처럼 쓰임새도 많고 우리 나라 천지에 지천으로 깔려 있는 것이 민들레이지만 사람들은 민들레가 그리 중요한 약재 인줄을 모르고 지낸다. 물론 나도 자료 조사를 하면서 최근에 알았을 뿐이다. 아니 서양민들레라는 것이 우리 강산에 깔려 있는 줄도 최근에야 알았다.


  아무튼 민들레는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유럽, 아메리카의 인디언들 까지도 중요한 약으로 썼다고 하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방면에 유용하게 쓰여진 들풀임에는 틀림없다.


■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


민들레 생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씹어 먹는다. 쓴맛이 나지만 습관이 되면 그런 대로 먹을 만하다. 뿌리째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진하게 달여서 먹어도 좋다.


■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보기가 더러 있다.


■ 변비, 만성장염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 천식, 기침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무쳐 먹는다.


■ 신경통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민들레처럼 그리고 강아지똥

  박노해 시인은 감옥에서 “민들레처럼” 살아야 한다고 다짐한다.

  “특별하지 않을 지라도 / 결코 빛나지 않을지라도 /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 민들레 뜨거운 가슴 / 수천 수백의 꽃씨가 되어

해방의 봄을 부른다 / 민들레의 투혼으로.“


 다시 민들레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추하지 않은 민들레, 흔히 볼 수 있으면서도 소중한 민들레, 연약하면서도 강한 자생력을 지닌 민들레. 그래서 우리들 삶에는 민들레에 얽힌 사연도 많고, 민들레를 빗댄 노래도 많다. 사랑노래부터 삶의 다짐까지 그 범위도 다양하다.


  민들레를 활용한 김치에서 장아찌까지, 샐러드에서 커피까지, 그리고 술과 약용으로 그 활용도가 만만치 않다. 약으로서 효능은 만병통치약 수준이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다시 민들레를 볼 것이다. 그 질긴 생명력과 자생력은 정말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한다.


  우리들의 삶은 깨지고 부서짐의 연속이다. 수시로 넘어지고, 실수하고, 좌절하면서 걸어간다. 엎어지고, 코가 깨지고, 질퍽 거리면서도 나아가야 한다. 비록 민들레처럼 살 수는 없을 지라도 강아지똥은 되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 걸어 간다.  

 출처 : 천 지 인 원문보기  글쓴이 : 천지인


 


3.민들레-하얀민들레 ,노란 민들레


 

민들레는 뿌리가 굵고 땅속에 깊이 뿌리를 박고있다

민들레와 쑥의 뛰어난 강인한 생명력은 뿌리에있다.

땅속 깊이 뿌리를 지탱하는 강인 생명력은 발군의

약효가 있어 만병에 효과를 발휘한다.

뿌리,줄기,잎은 옛부터 한방 약재로 이용되어왔다.

봄 햇살 속에 피는 황금색 꽃인 민들레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약초이다.

뿌리는 특히 약효가 풍부하여 유선염과 모유부족,진위,신경통,

류머티스,소아마비,암등 모든병에 효과가있다.


민들레 커피

민들레 말린 것을 볶아 믹스로 가루를 만들러  한숟갈씩

뜨거운 물에 부어 마시는것도 좋다

자주 아픈 약한 사람과 불면증인 사람에게 좋으며 향기로운

민들레 커피가 된다.

 출처 : 여수룬 원문보기  글쓴이 : 여수룬


4.민들레-재발견

* 민들레 眞 에서 옮겨왔습니다.

   http://www.mdljin.com/pages/info_mdl.asp

민들레의 일반명은 dandelion, 학명은 Taraxacum, 한방명은 포공영(蒲公英, Taraxacum Herba)으로,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Nakai,1952). 고대로부터 민들레는 구약성경 출애굽기에 나오는 5가지 야생초 중 하나이자, 뿌리, 잎, 꽃, 꽃줄기 등 식물체 모두를 활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야생초로 알려져 왔다.


민들레는 그 강인성을 이름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데 민들레의 속명인 Taraxacum은 라틴어로 불안이란 뜻의 ‘taraxis'와 치료한다는 뜻의 ’aceomai'에서 나온 합성어이다.


또한 그리스어의 ‘taraxos'(심신 기능의 부족)와 ’akos'에서 유래된 것이라고도

하며, 그 영험성 때문에 백수의 왕인 사자의 이름을 붙여 라틴어의 ‘Dens leonis'라 하여 일반명인 dandelion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하고, 잎의 거치가 고리지 않고 갈라져서 험상궂은 모양이 흡사 사자의 이빨 같다고 해서 불어의 ’dent de lion'에서 dandelion 명칭이 유래했다고 한다.


민들레 품종은 북반구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약 2000여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Richards,1989).


그 중 국내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민들레로 식용 가능한 것은 좀민들레(Tarxacum hallaisanense), 산민들레(T. ohwianum), 흰민들레(T. coreanum), 서양민들레(T. officiinal) 및 토종민들레로 크게 구별된다(강혜순, 1998).


좀 민들레는 ‘한라산 포공영’, ‘한라산 민들레’라 불리는 것으로 보통 민들레보다는 약간 작은 편이며 제주도에서만 서식하는 특산식물이다. 산민들레는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산지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생하며, 잎의 길이와 폭이 일반 민들레보다 약간 큰 편이다.


흰민들레는 ‘조선포공영’, ‘백화포공영’, ‘조선민들레’ 등으로 불리는 것으로, 민들레와 비슷하지만 꽃이 흰꽃인 것이 다른 점이며 노란꽃이 피는 민들레보다 그 수가 훨씬 적다.


서양민들레는 개화기를 전후로 서양에서 들어와 귀화식물로 정착한 품종이다(Kim HM et al., 1998).


그러나 서양민들레를 제외하고는 한반도에 분포하는 민들레의 품종을 뚜렷이 구별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민들레의 품종을 식별하기 위해서는 체세포 염색체수, 총포, 화고나, 화경의 색깔, 잎의 표피형, 종자, 관모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데다 민들레의 형태학적 형질이 불분명하고 종간의 변이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식견으로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꽃이 폈을 때 총포나 잎의 모양, 꽃의 색깔 등으로 구별이 가능하지만 소위 토종민들레라고 하는 것은 성장 후 꽃이 피기까지 몇 년이 걸리고, 꽃도 1년 중 봄 한철에만 피기 때문에 나머지 계절에 민들레를 식별하기란 전문가도 거의 어려운 일이다(Hausen,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