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지 모/원예등 개별 자료저장

[스크랩] 국화분재/석부 현애작의 기초모델.

향수_부천 2012. 3. 11. 19:43

배경음악/드보르작의 「제9번 교향곡 신세계」 중 제2악장 : Ada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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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석부 현애작 기초모델.

몸통 전체를 절벽아래로 늘어지게 합니다.

제1枝를 수관형식으로 만들어 얹어서, 밑둥의 과굉간을 은폐합니다.

 

 

모종 1포기로,

봄부터 가을까지 교체하지 않고

꽃이 필때까지 씨리즈로 연결 하겠습니다.

 

1. 모종.

     ① 4월 5일 월동한 포토의 손아묘를

         각목에 올려서 5호 소분으로 이식합니다.

     ② 모종은 뿌리가 잘자란 팔방근을 선택했습니다.

     ③ 각목에 올릴때, 처음 시작부터, 선택 분리작업을 합니다.

         쓸만한 뿌리는 앞으로 배분하여 관상용으로 다듬고,

         나머지는 뒤로 배분하여 기본생육용으로 관리합니다.

     ④ 각목위에 노출되는 부위의 잔뿌리는 모두 제거하고,

         굵고 긴 근간만 남김니다.

     ⑤ 잔뿌리 제거로 인한 모종때의 몸살은 약합니다.

         혹시, 실패한다 해도, 다른모종으로 대체할 시간 여유가 있습니다.

     ⑥ 다 큰포기에서 잔뿌리를 제거하면,

         큰 몸살로 실패할 수도 있으며,

         시기적으로 대체할 수도 없습니다.

 

2. 제 1枝 만들기.

     ① 4월 28일 16번 알루미늄 선으로 안전대 감기를 하면서

         제1枝를 좌측 아래로 유인해 내리고,

     ② 주간을 위로 감아 올려서 끝을 2차 적심했습니다.

     ③ 5월 15일. 아래의 사진과 같이, V자 모양으로 잘 자랐습니다.

 

 

3. 제 2枝 만들기.

     5월 20일

     ① 17번 알루미늄 線으로 안전대 감기를 하면서,

         제 2枝를 우측으로 유인해 내리고,

     ② 주간은 감아 올려 지주대에 고정하고

         끝을 3차 적심합니다.

 

 

     ③ 6월10일

         V자 모양으로 주간이 2분지해 자랐습니다.

 

 

4. 제 3枝 만들기.

     6월 20일

     ① 18번 알루미늄 선을 감아서

          제 3枝를 좌측으로 유인해 내리고.

     ② 주간을 감아올려 지주대에 고정하고

         끝을 4차 적심 합니다.

     ③ 잘 하려면, 초봄 시작을 앞당겨서,

         6월 말일까지는 제 4枝 만들기를 끝내고,

         7월부터는 곁가지를 받으면서,

         수관을 만들고,

         삼복(三伏) 피서를 해야합니다.

 

 

 

5. 돌에 올리기.

     7월 1일 : 삼복 더위 전에 작업을 합니다.

                   복더위가 오기전에 뿌리가 활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국화뿌리의 생육 상한계 온도는 27℃입니다.

                   삼복(三伏) 중에 작업한 포기는, 특별관리하지 않으면, 

                   지온(地溫) 관계로 실패합니다.

     ① 아래의 사진과 같이,

         7호 화분을 빼냅나다.

 

 

     ② 아래의 사진과 같이,

         흙을 털어내고

         뿌리를 점검합니다.

 

 

     ③ 아래의 돌은 밑면이 편편하여 더 손 볼 일 없이 그대로 세웠습니다.

 

 

     ④ 아래의 사진과 같이,

         돌 위에 분재수를 올려 놓고,

         뿌리의 배분을 생각합니다.

     ⑤ 보기좋은 뿌리는 앞으로 배분하여 미관을 도와주며,

         나머지 뿌리는 뒤로 배분하여 기본 생육뿌리로 관리합니다.

     ⑥ 돌 위에 앞으로 노출될 부분의 잔뿌리는 모두 제거합니다.

         노송의 수형에 신경을 쓰는 만큼,

         노송다운 뿌리의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수염뿌리의 노출은, 노송의 자태가 아닙니다.

 

         뒤쪽에도 흙에 닿지않는 잔뿌리는

         활력의 낭비이기 때문에 모두 제거합니다.

 

 

 6. 분재수 돌에 앉히기.

     ① 뿌리의 배분이 확정되었으면,

         생명토나 점토로 분재수를 돌에 안착시키는 방법을 주로 많이 이용합니다. 

     ② 근간에는 실리콘으로 분재수를 돌에 안착시키기도 합니다. 

     ③ 뿌리가 돌에 안착된 다음에,

         값싸고 구하기 쉬운 화훼용 묶음끈으로,

         뿌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돌에 임시로 뿌리를 묶습니다.

     ④ 화훼용 묶음끈은 20번선 강철 철사에 비닐을 코팅한 것입니다.

 

 

     ⑤ 여기서 또 다른 방법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돌의 분재수 앉힘자리와 뿌리 밑둥 사이에,

         강모래 대립(차돌모래)을 몇립 채우고,

         강력뽄드를 차돌모래에 몇 방을 품어 줍니다.

 

 

     ④ 다음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돌위에 노출된 뿌리 줄기에도

         강력뽄드를 한 줄기에 한 두 점 찍어 묻혀 줍니다.

 

 

      ⑤ 돌과 닿은 뿌리의 일부 피질과 돌 표면과의

          몇 점 접착이기 때문에, 과량 사용하지 않으면 성장에는 지장이 없으나,

          일단 응고되면, 다른 돌로 옮기지는 못합니다.

          때문에 심사숙고 후에 작업해야 합니다. 

      ⑥ 현수가 되도록 수형을 대략 다듬고,

          1시간후에 묶었던 모든 끈을 풀어 줍니다.

 

 

석부 현수작(縣垂作).

75, 아래의 사진에서 현수작의 기초가 잡혔습니다.

    앞으로 7월말일까지 시일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모양을 보기좋게 다음과 같이 다듬으면 됩니다.

② 아래의 사진에서, 1를 절벽아래로 더 길게 늘어트리고,

    2와 제 3를 다듬고,

    주간을 길러 올려서 제 4를 작게 만들고,

    수관(樹冠)을 다듬어서 두관(頭冠)을 얹으면, 7월 하순쯤 됩니다.

요약하면, 석부현수작은 제 1가 주제(主題)이고, 주간은 부제(副題)입니다.

보통 사간작(斜幹作)에서, 1를 절벽 아래로 정상보다 조금 더 길게 늘어지게 하고, 주간은 바로세우면 됩니다.

 

 

석부 현애작(懸崖作).

현애(懸崖) 글자의 뜻 그대로, 원줄기 몸통 전체가 절벽 아래로 길게 늘어져 매어달린 형태의 작품입니다.

아래의 圖解 미완성 현수작에서,

    돌과 화분과 국화 모두 그대로 두고,

    수형만 현애(懸崖)로 변경을 해 보겠습니다.

75, 아래와 같이, 1의 분지부위의 원줄기를 잘라냅니다.

 

 

아래의 사진은 윗부분을 잘라낸 후에 보이는 현애의 기초모양입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한달 후, 85, 주간의 몸통 전체를 절벽 아래로 늘어지는 형식으로 길렀습니다.

곁가지도 많이 받고, 주간의 길이도 더 길게 밑으로 자라 내렸습니다.

1에 해당하는 가지를 두관 형식으로 길러서, 밑둥의 과굉간 부위를 은폐 했습니다.

 

 

915, 꽃망울이 출뢰했습니다.

    잎들을 솎아내고,

    수형을 다듬고, 이끼를 입히고, 단장을 하면, 현애의 기초모델이 되겠습니다.

 

 

   ⑨ 10월 15일,

       꽃이 보기좋게 적당히 피었습니다.

       이것이 석부현애의 기초 모델입니다.

   ⑩ 익숙해 지면, 응용하여

       다른 모양의 현애도 만들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국화소리 (강창학 글/오성출판사 : 2011.04. 출판예정)◈ 

--2010.07.06. 재배. 연출. 촬영. 해설. 스캔 : 강창학--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국화세계
글쓴이 : 강창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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