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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화분재/직간작 수형잡기 기초요령.

향수_부천 2012. 2. 18. 18:00

실물 실습을 하기 전에 아래와 같은 몇가지 기초상식을 익혀 두어야 작업이 순조롭습니다.

 

1. 국화는 계절에 맞추어서 재배해야 순조롭습니다.

  ⑴ 가을국화의 생리적 계절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봄부터 630일까지는 초장(草丈)이 주로 자라고,

        ② 7월은 측지 분지(分枝)의 계절이며

        ③ 8월은 화아생성 충동의 계절입니다

        ④ 9월은 화아 출뢰(出?)의 계절입니다

        ⑤ 10월은 개화의 계절입니다.

        ⑥ 11월은 결실의 계절입니다. (씨앗,동지싹)      

 

  ⑵ 때문에 국화 분재수의 수형은 아래의 설계도와 같이,

      ① 줄기와 가지가 자라는 4월부터 7월 말일까지 완성해야 성공합니다.  

 

 

        ② 성급하게 한꺼번에 만들 욕심을 버리고,

            아래의 일정표와 같이,  한달에 한가지씩 정확하게 빼냅니다. 

 

 

        ③ 이 직간작 수형잡기 기초를 익혀서

            맨 화분에서도 만들고,

            각목 위에서도 만들고,

            돌 위에서도 만들고,

                분재수의 앉은 자리만 다를 뿐 수형잡기 방법은 마찬가지 입니다.

 

2. 알루미늄 線의 규격과 참조사항.

   당년의 모종으로 수형을 잡으려면 기초요령이 있어야 합니다.

        ① 딱딱한 고간작을 만지던 손의 촉각으로.

      ② 눈대중으로 적당한 금속선을 선정하던 관습으로는 난이한 작업니다.

   아래의 알루미늄선의 규격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보통 당년작의 제1枝를 뽑을때는 16번 線(직경:1mm)을 사용합니다.

      콩나물같이 연한 국화가지에 굵은 線을 사용하면, 다 부러지고 부스러집니다.

   알루미늄선의 선택

        ① 원줄기와 큰가지는 1012번 선.

        ② 중간가지는 1418번 선.

        ③ 당년작 제1는 15∼16번 선

        ④ 작은 가지는 20∼22번 선.

        ⑤ 동선을 사용할 때는, 짚불에 구어서 연하게 만들어 사용합니다.

  

 

2. 어린 국화가지에 알루미늄선 감는 요령.

     ① 알루미늄선의 길이의 반을 접어서 손에쥐고,

         아래 그림의 붉은 동그라미 강조선의 분지부위를 線과 같이 쥐고

     ② 그림에서 좌측 원줄기부터 먼저 감아 올리고,

         다음에 우측 곁가지로 약간의 여유를 두고 건너와서 線을 감습니다.

     ③ 처음 시작할 때는 분지부위의 국화줄기를 쥐고 선을 한번 돌립니다.

         다은 부터는 왼손은 감은 알루미늄 線을 쥐고,

         오른손은 線의 끝을 쥐고 돌려 감아야 합니다.

     ④ 만약 국화줄기를 취고 線을 감으면,

         국화줄기 보다 線의 강도가 더 강하기 때문에

         국화줄기가 부러지거나 으스러집니다.

     ⑤ 이와 같이 線을 감으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분지 부위의 건너온 알루미늄 線이 안전대 역활을 해서 찢어지지 않습니다. 

     

 

     ⑥ 실재로 아래의 그림과 같이,

         어린 분재수의 제1枝를 우측 아래로 유인해 내려도

         안전대가 있어서 분지 부위가 찢어지지 않습니다.

 

 

 

     ⑦ 적심한 부위의 알루미늄 線 처리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원순의 줄기와 모엽의 잎자루를 함께 감아서

         제1枝로 건너와서 계속 감아 내립니다.

 

 

      ⑧ 이 작업을 할 때, 모엽의 잎자루와 옆가지를 겹쳐서 잎자루 쪽으로 지주대를 세워 고정하면,

          후에 적심한 흔적이 깜쪽같이 표가 나지 않아서,직간작 기초수형 만들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3. 근분(根分:포기나누기)    

       ① 아래 사진의 분재수는 3월 15일경에 자연히 올라오는 동지싹입니다. 

           석부작은 보기좋은 뿌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년도 가을에 삽목하지만,

       ② 분양작은 뿌리의 디자인이 필요없기 때문에 봄 동지싹의 포기 나누기를 이용하여

           필요없는 시간과 노동력을 줄입니다.

 

 

      ③ 근분작업은 위와 아래의 사진과 같이, 화분중심의 싹은 근간이 짧고 잔뿌리가 적어서 좋지 않습니다.

      ④ 화분 가장자리의 싹이 근간이 길고 잔뿌리가 많아, 이 뿌리를 주로 잘라내어 이용합니다.

 

 

     ⑤ 다음은 아래와 같이, 3월 15일경 3호 포트에  1차 가식을 합니다. 

 

 

4. 5호분 2차 가식  

      ① 다음은 아래의 사진은 4월 5일,  5호분으로 2차가식 하였습니다.

 

 

     ⑦ 4월 15일 1차 적심을 합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보통 10cm 높이에서 1차적심을 합니다.

         10cm높이로 적심하면 28∼30cm 크기의 분재수를 만들수 있고,

         5cm 높이로 적심하면 18∼20cm 크기의 분재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⑧ 아래의 사진과 같이, 꼭대기 성장점만 따 내면 제일 좋습니다.

 

 

     ⑨ 실제로 그것이 잘 않되어 아래의 사진과 같이, 

         곁가지가  나오고 보면 조금 낮게 잘라서 다음 작업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5. 직간작 수형 만들기

  ⑴ 아래의 사진에서 제일위에서 나온 가지가 활력이 제일 강합니다.

      2번째 가지는 세력이 조금 약합니다. 밑으로 나려 갈수록 세력이  점점 약해집니다.

      ① 세력이 제일강한 윗가지를 편의상 제1枝 라고  칭합니다.

      ② 이보다 세력이 조금 약한 2번째 가지를 제2枝 라고 칭합니다.

 

  ⑵ 제 1枝와 제 2枝가 자라서 V자 모양으로 되면

      2가지를 알루미늄 線을 감아서 아래로 유인해 내립니다.

      ① 윗가지 제1枝를 16번 알루미늄 線으로 감아서

          아래로 유인해 내려 신생 분재수의 제 1枝로 삼고,

      ② 바로 아래의 제2枝를 역시 16번 알루미늄 선으로 감아 위로올려

          신생 분재수의 주간으로 삼습니다.

 

  ⑶ 세력이 약한 제2枝를 신생 분재수의 주간으로 삼는 이유는..

      ① 세력이 제일 강한 제1枝를 주간으로 삼는다면,

          신생 분재수는 측지가 약하고, 낙엽송 같이 키만 껑충한 모습이 되어 기대에 어긋납니다.

      ② 신생 분재수의 제1枝가 모델의 주제이기 때문에, 초기의 세력이 강한 가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③ 적심할 때마다  세력이 약한 제2枝를 주간으로 삼아서, 분재수의 키를 줄이고

          곁가지 제1枝, 제 2枝,  제3枝, 제 4枝에 활력을 실어 주어서

          노송의 자태를 묘사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6. 수형잡기와 알루미늄 선 사용 요령

     아래의 사진과 같이,  5월 5일에 제1枝와 제2枝가  V자형으로 자라서

         수형을 잡아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② 그대로 가지를 옆으로 굽혀 내리면, 아래의 사진에서

         ①마디와 ②마디가 틀림없이 찢어집니다.

 

 

 

7. 안전대로 굽혀내리기

     아래의 사진에서

     ① 5월 5일, 아래의 사진에서 제1枝를 16번 알루미늄 線을 감아서 좌측으로 굽혀 내렸습니다.

     ② 주간도 16번  알루미늄 線으로 모엽 잎자루와 함께

         지주대를 따라 감아 올리고 그 끝은 2차적심 합니다.

 

 

      ③ 아래 위의 사진에서 안전대①은 주간과 주지의 분지점을 보호하고.

          안전대②는 주지와 제1枝의 마디를 보호하는 역활을 하도록 알루미늄 線을 감았습니다.  

 

 

 

 8. 동절포기의 정형

     ① 아래의 국화사진은 시기를 놓쳐서 키가 너무 큰 포기를,

         10cm 높이에서 과감히 몸통을(동절) 잘랐습니다.

     ② 원래는 윗마디에서 나온 가지를 우측으로 굽혀내려 제1枝로 삼고,

         그 아래 마디에서 나온 가지를 위로 유인해 올려 주지로 만드는 것인데.....

     ③ 여기서는 국화의 원기둥이 목질화 되어서 정형을 하기에는 난점이 있어서

         작업하기 좋게 현재 서있는 그대로 제1枝를 위로 올리고, 제2枝를 아래로 유인해 내립니다.

         다음 차례부터 정상적으로 제1枝를 내리고 제2枝를 올리면 됩니다.

 

 

     ④ 아래의 사진에서제1枝를 평소와는 반대로 위로 유인하여 지주대에 고정하고, 끝을 2차적심 합니다.

     ⑤ 그 아래 가지는 왼쪽으로 유린해 내려서, 신생 분재수의 제1枝로 삼습니다.

     ⑥ 아래의 그림에서 안전대 線을 유심히 보십시요.

         원기둥과 주간과 제1枝를 한꺼번에 알루미늄 線으로 감아서

         수형 만드는 과정의 안전사고 방지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성공의 비결은 금속선의 규격 선택과,

선 감기와

안전대 감기의 요령에 있습니다.

성공을 기대합니다.

출처 : 국화소리
글쓴이 : 강창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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