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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현애 조형물 모종 만들기

향수_부천 2012. 2. 18. 18:02

1. 모종채취

    ① 모종채취는 가을의 삽목묘(揷木苗), 봄의 근분묘(根分苗)2가지를 채취합니다.

    ② 조형물(造形物)모종은 많은 포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8월이나 9월에 삽수를 많이 채취해서 포기수를 확보하고,

        겨울동안 국화전용 하우스 관리를 거쳐,

         원순을 적심하지 말고, 6월 말일까지 기르면 최대 3m 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③ 국화전용 하우스 시설이 없는 분들은,

        이른 봄, 3월에 자연히 올라오는 동지싹을 포기나누기하여

        이 근분묘(根分苗)6월 말일까지 기르면,

        최대 2m 크기의 모종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삽목

    8월초 삽목과 9월초 삽목 2가지가 있습니다.

85일 기준으로 삽목합니다.

    ① 가을국화는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평균 815부터 일조시간(日照時間)13시간 30분 이하로 단일기간으로 진입하여,

        815일부터 단일작용(短日作用)을 받아 꽃망울 생성 생리작용(生理作用)이 시작됩니다.

    ② 따라서, 85일 삽수채취는 화아생성(花芽生成)충동을 받지 않아서,

        식물성장 호르몬이 분필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내년을 위한 모종은 85일 삽수가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③ 9월 초순 삽목은 이미 단일작용을 받아서 화아생성 과정이 끝나고,

        이른 포기는 95일경에 출뇌(出蕾)하는 포기도 있습니다.

        결국은 9월 초순 삽수는 식물 성호르몬 분필기간 입니다.

        9월 초순 삽수는 10월 바로 꽃을 피우려는 소분재(小盆栽)에서 사용하며,

        내년을 위한 조형물이나 국화분재 모종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삽목상 설치

     ① 아래의 사진과 같은 가로 52cm. 세로 36cm 의 삽목상자를 많이 사용합니다.

     ② 아래의 사진에서는 너무 많이 심어서 통기가 불량하여

         고온계절 삽목에서 집단적인 세균성 질병이 올 확율이 높습니다.

     ③ 8월 초순은 삽목은 무더운 고온삽목입니다.

         이 규격의 상자에는 삽수의 간격을 5cm씩 한 줄에 10포기씩,

         6줄을 삽목하여 60수 정도 삽목관리하면 적당합니다.

 

 

    ④ 아래의 사진은 60구 연결포트를 이용했습니다.

       더 구멍이 많은 연결포트는 들이가 작아서 국화삽목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3.삽목후 관리

   ① 삽목 후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습도 유지와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서,

      1m 정도 높이의 터널을 설치하고,

      발을 드리우거나 50% 한랭사(寒冷紗)로 가려서 차양(遮陽)관리 합니다.

 

 

    ② 삽목 23일후, 살균제와 살충제를 2000:1로 희석 혼합 분부하여, 공식적인 방역을 해야 합니다.

    ③ 삽목 한 달 후, 아래의 사진과 같이 4호 포트에 1차가식 합니다.

 

 

    ④ 조형물과 대현애 모종은 수백개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4호 포토를 그대로 땅에 놓고 관리하기에는 불편할 뿐 아니라 무리입니다.

    ⑤ 따라서 다음의 그림과 같이, 12구 연결 트레이에 4호 포트 모종을 담아서 관리하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구멍이 더 많은 것은 들이가 작아서 4호분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4. 전용하우스 관리

    ① 겨울에 재배할 모종들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12월 하순부터 모두 국화전용 하우스에 입실관리 합니다.

 

 

    ② 실내 주간온도는 국화성장 적온인 1524로 유지합니다.

    ③ 야온(夜溫)은 전조처리를 시작하지 않았는 10cm 미만의 모종은 1012로 저온유지 관리합니다.

    ④ 10cm 이상의 모종은 전조처리를 하면서,

        야온을 15내외로 조정하고,

       일조시간(日照時間)14시간 이상으로 조절하여,

       최소한 한여름의 하지(夏至)환경을 만들어서 무럭무럭 자라게 합니다.

 

5. 근분묘(根分苗) 만들기

    ① 시설이 없으신 분들은 조형물(造形物)이나 현애(懸崖)를 대작은 할 수 없어도,

        근분묘(根分苗)를 받아서 속성으로 중작은 만들 수 있습니다.

    ② 아래의 사진과 같이, 3월에 화단이나 화분 가장자리에서 올라오는 봄싹을 받아서 사용합니다.

 

 

    ③ 아래의 사진과 같이, 중심에 가까운 싹은 뿌리줄기가 짧고 잔뿌리가 없어서 좋지 않습니다.

    ④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나오는 싹은, 근간이 길고 잔뿌리가 있어서,

        

 

     ⑤ 이 싹을 갈라내어 아래의 사진과 같이, 3호 포트에 심습니다.

       이것을 포기나누기』 『뿌리가르기또는 근분(根分) 이라고 합니다.

 

 

    ⑥ 다음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4월 초에는 5호 중분으로 이식합니다.

       5월초에 7호분으로 이식하여 6월말까지 기릅니다

 

 

6. 노지재배(露地栽培)

    ① 겨울동안 전용하우스에서 길러 온 포기를 따라 붙이려는 뜻에서,

        아래의 사진과 같이, 망화분에 넣어서 노지재배(露地栽培)를 하기도 합니다.

  

 

    ② 위의 사진-와 같이,

       망 간격이 총총한 것을 사용하면 잔뿌리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여

        뿌리막힘 현상이 일어나서 성장 장애가 옵니다.

    ③ 따라서 사진-와 같이,

       망의 간격이 듬성듬성한 것을 구입 하던지,

       아니면 접지가위로 망살을 한칸 건너 한 개씩 잘라내고 사용하면 됩니다.

    ④ 5월 초에 5호분을 빼내고,

       아래의 사진과 같이, 밭을 먼저 적당히 파고 5호 망분을 넣고,

       망분속에 화분을 빼낸 플러그(뿌리뭉치)를 넣습니다.

 

 

    ⑤ 다음은 위의 사진에서

        촉촉한 흙으로 망분과 뿌리뭉치 사이의 공간을 채워주고,

      망분 바깥으로도 배양토를 넣고,

      사방으로 살짝살짝 눌러서 망 바깥 흙과 안쪽의 흙이 융합되도록 합니다.

 

 

    ⑥ 다 심은 후, 위의 사진과 같이,

        2m 정도의 지주대를 세워서 고정하고, 6월 말일까지 노지재배 합니다.

     ⑦ 망분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밭에 심으면,

         나중에 본 화분에 정식할 때, 몸살을 크게 합니다.

         등치가 큰 포기가 몸살을 하면 대개는 실패합니다.

     ⑧ 망분을 사용하면, 망분채로 옮겨심기 때문에 몸살은 약하게 합니다.

     ⑨ 만약, 5호분 보다 더 큰 망화분을 사용하면 국화의 자람은 더 좋을지 모르지만,

         후에 정식할 때, 본 화분에 2포기 3포기를 심어야 할 경우에는, 큰 망화분이 장애가 됩니다.

     ⑩ 이때는 5호 망화분을 접지 가위로 잘라서 제거하고,

         뿌리덩이가 깨트려지지 않게 고이 심어야 합니다.

 

7. 모종재배 완성.

     ① 6월 하순경에 모종재배 작업이 끝나야합니다.

     ② 아래의 사진은,

          12월부터 다음해 6월 말일까지 전용하우스에서 길러온 3m 길이의 모종입니다.

 

 

 

      ③ 3월에 봄싹을 받아서 노지재배 한 모종도 잘 기르면 2m 길이의 모종을 얻을 수 있습니다.

      ④ 6월 하순부터 이 모종들로,

          속성 대현애와 대형 조형물의 본화분에 바로 정식하고 다듬기 작업을 합니다.

      ⑤ 3월의 봄싹을 받아서 노지재배한 포기는

          속성 중현애 및 평면 조형물에 이용합니다.

출처 : 국화소리
글쓴이 : 강창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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