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종채취
① 모종채취는 가을의 삽목묘(揷木苗)와, 봄의 근분묘(根分苗)2가지를 채취합니다.
② 조형물(造形物)모종은 많은 포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8월이나 9월에 삽수를 많이 채취해서 포기수를 확보하고,
겨울동안 국화전용 하우스 관리를 거쳐,
원순을 적심하지 말고, 6월 말일까지 기르면 최대 3m 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③ 국화전용 하우스 시설이 없는 분들은,
이른 봄, 3월에 자연히 올라오는 동지싹을 포기나누기하여
이 근분묘(根分苗)를 6월 말일까지 기르면,
최대 2m 크기의 모종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삽목
8월초 삽목과 9월초 삽목 2가지가 있습니다.
⑴ 8월 5일 기준으로 삽목합니다.
① 가을국화는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평균 8월15부터 일조시간(日照時間)이 13시간 30분 이하로 단일기간으로 진입하여,
8월 15일부터 단일작용(短日作用)을 받아 꽃망울 생성 생리작용(生理作用)이 시작됩니다.
② 따라서, 8월5일 삽수채취는 화아생성(花芽生成)충동을 받지 않아서,
식물성장 호르몬이 분필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내년을 위한 모종은 8월5일 삽수가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③ 9월 초순 삽목은 이미 단일작용을 받아서 화아생성 과정이 끝나고,
이른 포기는 9월 5일경에 출뇌(出蕾)하는 포기도 있습니다.
결국은 9월 초순 삽수는 식물 성호르몬 분필기간 입니다.
이 9월 초순 삽수는 10월 바로 꽃을 피우려는 소분재(小盆栽)에서 사용하며,
내년을 위한 조형물이나 국화분재 모종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⑵ 삽목상 설치
① 아래의 사진과 같은 가로 52cm. 세로 36cm 의 삽목상자를 많이 사용합니다.
② 아래의 사진에서는 너무 많이 심어서 통기가 불량하여
고온계절 삽목에서 집단적인 세균성 질병이 올 확율이 높습니다.
③ 8월 초순은 삽목은 무더운 고온삽목입니다.
이 규격의 상자에는 삽수의 간격을 5cm씩 한 줄에 10포기씩,
6줄을 삽목하여 60수 정도 삽목관리하면 적당합니다.
④ 아래의 사진은 60구 연결포트를 이용했습니다.
더 구멍이 많은 연결포트는 들이가 작아서 국화삽목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3.삽목후 관리
① 삽목 후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습도 유지와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서,
1m 정도 높이의 터널을 설치하고,
발을 드리우거나 50% 한랭사(寒冷紗)로 가려서 차양(遮陽)관리 합니다.
② 삽목 2∼3일후, 살균제와 살충제를 2000:1로 희석 혼합 분부하여, 공식적인 방역을 해야 합니다.
③ 삽목 한 달 후, 아래의 사진과 같이 4호 포트에 1차가식 합니다.
④ 조형물과 대현애 모종은 수백개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4호 포토를 그대로 땅에 놓고 관리하기에는 불편할 뿐 아니라 무리입니다.
⑤ 따라서 다음의 그림과 같이, 12구 연결 트레이에 4호 포트 모종을 담아서 관리하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구멍이 더 많은 것은 들이가 작아서 4호분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4. 전용하우스 관리
① 겨울에 재배할 모종들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12월 하순부터 모두 국화전용 하우스에 입실관리 합니다.
② 실내 주간온도는 국화성장 적온인 15∼24℃로 유지합니다.
③ 야온(夜溫)은 전조처리를 시작하지 않았는 10cm 미만의 모종은 10∼12℃로 저온유지 관리합니다.
④ 10cm 이상의 모종은 전조처리를 하면서,
야온을 15℃ 내외로 조정하고,
일조시간(日照時間)을 14시간 이상으로 조절하여,
최소한 한여름의 하지(夏至)환경을 만들어서 무럭무럭 자라게 합니다.
5. 근분묘(根分苗) 만들기
① 시설이 없으신 분들은 조형물(造形物)이나 현애(懸崖)를 대작은 할 수 없어도,
근분묘(根分苗)를 받아서 속성으로 중작은 만들 수 있습니다.
② 아래의 사진과 같이, 3월에 화단이나 화분 가장자리에서 올라오는 봄싹을 받아서 사용합니다.
③ 아래의 사진과 같이, 중심에 가까운 싹은 뿌리줄기가 짧고 잔뿌리가 없어서 좋지 않습니다.
④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나오는 싹은, 근간이 길고 잔뿌리가 있어서,
⑤ 이 싹을 갈라내어 아래의 사진과 같이, 3호 포트에 심습니다.
이것을 『포기나누기』 『뿌리가르기』 또는 근분(根分) 이라고 합니다.
⑥ 다음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4월 초에는 5호 중분으로 이식합니다.
5월초에 7호분으로 이식하여 6월말까지 기릅니다
6. 노지재배(露地栽培)
① 겨울동안 전용하우스에서 길러 온 포기를 따라 붙이려는 뜻에서,
아래의 사진과 같이, 망화분에 넣어서 노지재배(露地栽培)를 하기도 합니다.
② 위의 사진-ⓐ와 같이,
망 간격이 총총한 것을 사용하면 잔뿌리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여
뿌리막힘 현상이 일어나서 성장 장애가 옵니다.
③ 따라서 사진-ⓑ와 같이,
망의 간격이 듬성듬성한 것을 구입 하던지,
아니면 접지가위로 망살을 한칸 건너 한 개씩 잘라내고 사용하면 됩니다.
④ 5월 초에 5호분을 빼내고,
아래의 사진과 같이, 밭을 먼저 적당히 파고 5호 망분을 넣고,
망분속에 화분을 빼낸 플러그(뿌리뭉치)를 넣습니다.
⑤ 다음은 위의 사진에서
촉촉한 흙으로 망분과 뿌리뭉치 사이의 공간을 채워주고,
망분 바깥으로도 배양토를 넣고,
사방으로 살짝살짝 눌러서 망 바깥 흙과 안쪽의 흙이 융합되도록 합니다.
⑥ 다 심은 후, 위의 사진과 같이,
2m 정도의 지주대를 세워서 고정하고, 6월 말일까지 노지재배 합니다.
⑦ 망분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밭에 심으면,
나중에 본 화분에 정식할 때, 몸살을 크게 합니다.
등치가 큰 포기가 몸살을 하면 대개는 실패합니다.
⑧ 망분을 사용하면, 망분채로 옮겨심기 때문에 몸살은 약하게 합니다.
⑨ 만약, 5호분 보다 더 큰 망화분을 사용하면 국화의 자람은 더 좋을지 모르지만,
후에 정식할 때, 본 화분에 2포기 3포기를 심어야 할 경우에는, 큰 망화분이 장애가 됩니다.
⑩ 이때는 5호 망화분을 접지 가위로 잘라서 제거하고,
뿌리덩이가 깨트려지지 않게 고이 심어야 합니다.
7. 모종재배 완성.
① 6월 하순경에 모종재배 작업이 끝나야합니다.
② 아래의 사진은,
12월부터 다음해 6월 말일까지 전용하우스에서 길러온 3m 길이의 모종입니다.
③ 3월에 봄싹을 받아서 노지재배 한 모종도 잘 기르면 2m 길이의 모종을 얻을 수 있습니다.
④ 6월 하순부터 이 모종들로,
속성 대현애와 대형 조형물의 본화분에 바로 정식하고 다듬기 작업을 합니다.
⑤ 3월의 봄싹을 받아서 노지재배한 포기는
속성 중현애 및 평면 조형물에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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