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지 모/원예등 개별 자료저장

[스크랩] (7) 국화세계 특강/손아만들기 연습.

향수_부천 2012. 2. 18. 20:09

 

 1. 삽목 모종 선택과 관리

 ⑴ 소국분재, 대현애, 조형물, 다륜대작, 등은 손아를 받아서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이들 모두 삽수의 크기와 품종이 다를 뿐 방법은 아래와 같이, 다 꼭 같습니다.

 ⑵ 7월하순∼8월초순에 삽목한 모종과 9월에 삽목한 모종을 이용합니다.

 ⑶ 삽목후 15일 전후이면 모두가 발근이 됩니다.

     뿌리를 더 기를려고 삽목상에서 너무 오래두면, 삽수가 노화되어 좋지않습니다.

 ⑷ 쓸만한 뿌리가 8개 이상되는 삽수만 골라서 작업합니다.

     이것을 팔방근(八方根)이라고 합니다.

 ⑸ 가능하면 7월하순∼8월초순의 삽수를 이용하면 더 좋습니다.

      ①  7월하순∼8월초순의 삽수는 아직 단일작용을 받지 않아서

           식물성장 호르몬이 분필되는 모종입니다.

      ② 8월하순∼9월의 삽수는 단일작용을 받고, 이미 국화순 속에 꽃망울이 배아(胚芽)된 상태여서,

          식물생식 성호르몬이 분필되는 모종입니다.

 ⑹취미생활의 가정용 삽목은

    아래와 같은 소규모 연결포트를 이용하면,

    간편하고 환경이 깨끗합니다. 

 

 

 ⑺ 단체 공용의 삽목은 아래와 같이 200개 전후의 다량공구의 연결포트를 사용합니다.

 ⑻ 삽목에서부터 팔방근을 만들려고 합니다.

     공구의 수가 많은것 보다, 포트의 들이가 큰것이 중요합니다.

 

 

 

 2. 재료 준비
     ⑴ 아래의 사진과 같이 4호 포트를 준비합니다.

     ⑵ 3호포트를 밑면을 잘라 놓습니다.

     ⑶ 7cm 정도 높이의 돌(가석)을 준비합니다.

     ⑷ 건조수태를 조금 준비합니다.

 

 

 

 

 3. 이식

 ⑴ 다음은 4호 포트에 배양토를 1/3쯤 채우고,

 ⑵ 7cm 정도 높이의 돌(假石)을 포토 중간에 세웁니다.

 ⑶ 돌 높이의 1/3 쯤 포토 언저리 보다 위로 올라 오도록 세웁니다.

 

 

 

 

 

  

⑴ 가석에 올리기

    ① 삽수의 흙을 깨끗이 털어낸 후에, 쓸만한 뿌리줄기가 7∼8개 이상되는 포기를 선택합니다.

    ② 다음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돌 위에 점토나 생명토를 한점 얹어놓고,

    ③ 그 위에 삽수의 뿌리를 활짝 펼쳐서 쓸만한 뿌리는 앞으로 3∼4개

        나머지는 뒤로 배분하여 올려서 고정합니다.

    ④ 이때부터 분재수는 앞뒤가 결정됩니다.

        앞으로 배분하는 뿌리의 주 목적은 관상 과시용이며,

        뒤로 배분되는 뿌리는 성장활력이 주목적입니다.

 

 

 

 

 

 

복토

    ① 아래의 사진과 같이, 배양토를 포토 언저리 높이까지 채웁니다.

    ② 배양토는 배수와 통기를 원할히 하기 위하여 대립(大粒)의 새 배양토를 사용합니다.

    ③ 포토위에 노출된 잔뿌리 중에서, 흙에 닿지않은 실뿌리는 모두 제거합니다.

        모종때 몸살은 잠시이지만, 후에 성묘때 잔뿌리 다듬으로 인한 몸살은 심합니다. 

 

 

 

 

 

 

⑶ 수태 덮기

     ① 아래의 사진과 같이, 건조수태를 물에 적셔서 노출된 뿌리를 덮어줍니다.

     ② 분재수의 뿌리목이 건조되면 손아(동지싹)가 올라오지 않기 때문에,

         뿌리목까지 건조 수태로 덮어줍니다. 

 

 

 

 

  폐품 재활용.

    ① 사실로 이런 규격의 돌을 많이 구하기도 힘들고,

        각목을 작게 잘라서 사용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이에, 근년에는 폐품 재활용으로 박카스 빈병을 이용하는 동호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② 아래의 사진과 같이, 돌 대신에 박카스 병을 세우고 국화모종의 뿌리를 펼처 올립니다.

        병을 바로세우느냐 거꾸로 세우느냐 논란이 많지만,

        그것은 재배자의 모종 앉힘자리의 사용용도에 따라 개별 결정 문제입니다. 

    ③ 다음은 밑면을 도려낸 3호 포트를, 노출된 뿌리위로 얹어 덮어 줍니다.

 

 

 

 

 

 

⑸ 포토속으로 복토합니다.

     ① 다음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포토 안으로 대립(大粒)의 새 배양토를 채웁니다.

     ② 위에서 얘기한 가석과 건조수태 사용 복토방식과, 지금의 박카스병과 3호포토 사용 복토작업은,

         노출된 뿌리의 보호를 위한 같은 맥락입니다. 단 사용기구 재료가 다르다는것 뿐입니다. 

 

 

 

 

 

 

 4. 연결 트레이 사용.

 ⑴ 가석과 복토 이식이 끝났으면, 아래와 같이, 12공구 연결트레이에 꽂아서 관리하면 편리합니다.

 ⑵ 그냥 땅에 두어도 되지만, 연결 트레이를 사용하면 환경이 깨끗하고,

     트레이를 각목이나 벽돌에 받추어 놓으면 배수와 통기가 잘 됩니다.

 ⑶ 구멍 수가 많은 트레이는 구멍이 작아서 4호 포트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12공구 트레이가 4호 포트에 꼭 맞으며, 이동에 가볍고 편리해서 추천합니다.

 

 

 

 

 

 5. 방역

  ⑴ 이식이 다 되었으면, 즉시 가느다란 물줄기의 불뿌리개로 푹 관수하고.

  ⑵ 다음날 살균제와 살충제를 2000 :1로 희석 배합하여,

      잎의 앞뒤와 줄기에 물이 약간 흐를 정도로 분부하여 방역을 합니다.

  ⑶ 작업할 때 흙속의 토양균이나 사람손의 피지가 국화순에 묻어서,

      포토상에서 순마름병이나 연부병이 순식간에 침습하여,

      손쓸 틈 없이 일시에 패작이 되는 예가 자주 일어납니다.

      때문에 사전에 방역을 해주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6. 적심

        10월 25일 꽃이 만개 했습니다.

      ① 10월이 되면 가을도 깊어 가면서 꽃망울이 맺히기도 합니다.

           실재로는 꽃망울을 모두 따 내어야 하지만, 여기서는 시기설명을 위하여 그대로 개화시켰니다.

      ② 엷은 물비료를 주면서 비배관리 합니다.

      ③ 물비료는 질소분이 더 많이 함유된 성장용 물비료를 주어야 합니다.

      ④ 인산과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꽃비료나 결실용 비료를 주면 패작이됩니다.

 

 

 

⑴ 4단계 적심

     ① 번거롭게 여러번 작업하지말고 한꺼번에 원줄기 모두 잘라도 되겠지만,

         단번에 자르면 뿌리의 역활이 갑자기 없어지면서, 뿌리의 활력이 급속히 떨어져 실패합니다.

     ② 따라서 4단계로 나누어 5∼7일 간격으로 적심하여,

         원줄기에서 줄어드는 뿌리의 역활을, 손아쪽으로 유도하여 보내는것입니다. 

 

 

 

1차 적심 (11월 5일)

      ① 11월에 온도가 너무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하여 잘 자라도록 합니다.

      ② 11월 초순(5일경)에 줄기 끝순을 적심하고, 엷은 성장용 물비료를 관수하여,

          활력을 아래 뿌리로 내려보내어, 밑둥의 동지싹 발생을 북돋우어 줍니다.

      ③ 이때 나오는 동지싹을 한세대 앞당겼다고 해서 손아(孫芽)라고 합니다.

      ④ 이 시기에 과잉비료와 과잉관수는 뿌리의 자활력을 상실게하여 목적을 이룰 수 없습니다.

 

 

1차 적심 3일후의 백조(白朝) 포기

 

 

1차 적심 6일후, 아리수 포기

밑둥에서 손아가 움터 나옵니다.

 

 

2차적심 (11월 12일)

     ① 7일 정도의 간격으로 11월 12일에 2차 적심을 했습니다.

     ② 2번째 적심하서 그 만큼 손아가 쑥 자랐습니다.

 

 

 2차적심 5일 후, 백조(白朝) 포기

손아가 재법 자랐습니다.

 

 

 

⑷ 3차적심 (11월 19)

    

 

3차적심 3일후, 노락(老樂) 포기 

 

 

 

4차적심 (11월 26일)

 

11월 26일에 마지막 적심을 했습니다.

 

마짐막 적심후, 12월 10일의 노락(老樂) 포기

주위의 헛싹들을 모두 제거하고

손아(孫芽)가 자라서 손지(孫枝)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적심후, 12월 10일의 아리수 포기

마지막 적심후, 12월 10일의 (白朝) 포기

 

 

 7. 손아 모종 이용

   ⑴ 만약 대국의 대작용이거나, 소국의 대현애, 소국 조형물, 소국분재 겨울뿌리 만들기에 사용될

       손아모종은, 지금부터 논스톱으로 국화전용하우스에서 겨울재배를 시작합니다.

   ⑵ 일반작품용은 겨울동안 0℃∼4℃로 냉처리 보관하다가,

       2월 하순이나 3월 초순에, 소생하여 성장의 활력이 붙기전에,

       7호분의 각목에 올려서  하우스재배 하던지,

   ⑶ 이듬해 봄에 노지재배를 하기도 합니다.

   ⑷ 원통을 이용하여

       ① 12월부터 논스톱으로 연속재배하여 겨울동안 긴 뿌리 만들기에 손아모종을 이용합니다.

       ② 이 뿌리는 3∼4월에 바로 원하는 돌위에 올려서,

           뿌리를 돌에 적응시키면서, 굵히면서, 목질화 시킵니다.

       ③ 동시에 돌 위에서 돌의 생김세에 맞는 맞춤형 수형을 만듭니다.

곧 이어서 겨울뿌리 만들기로 연결 하겠습니다.

손아모종이 준비되신 동호인이나,

혹,손아모종이 준비되지않았는 동호인은 

연습이니까, 굳이 손아가 아니드라도, 뿌리가 여러갈레인 근분묘를 준비하셔서

한번 따라해 보세요.

한두 포기는 거실창가에서 충분히 연습할 수 있습니다.

                                                                                                                                  끝.

                                                                                                           --글 : 강창학--

 

 

 
♬ 세레나데 ( Violin ) - 슈베르트

 

-----참고 문헌 :국화세계 (강창학 글/오성출판사: 2011.04. 출판예정)-------

출처 : 국화세계
글쓴이 : 강창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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